이는 지난 2003년 8월 22일 현대홈쇼핑이 판매한 상품으로 캐나다 마니토바 주 이민 상품이다. 620만 원의 취업 이민, 2천800만 원의 기술 취업 이민, 850만 원의 비즈니스 이민 세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 방송에서 과대, 과장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방송위원회는 현대홈쇼핑에 징계를 내렸다.
요르단 사해에서 떠온 물과 소금 (2003년)
현대홈쇼핑은 요르단 사해에서 떠온 물 1ℓ들이 2병과 소금 250g 2개를 한 세트로 묶어 6만 4천원에 판매했다.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을 떠올리게 하는 상품이지만 예상외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1977년 미국 플로리다 지방 라디오 방송국(WWQT) 창고에 자동 깡통따개(electric can opener)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 방송국의 사장인 버드 팩슨(Bud Paxson)은 어느 광고주가 광고료 대신에 전동 깡통따개를 현물로 방송국에 두고 가자, 방송 중에 물품을 판매하게 되었다. 그 사장은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던 디스크자키에게 방송 중 깡통따개를 9.95 달러에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디스크자키는 자신의 토크 쇼 중에 ‘여러분, 여기 멋진 깡통따개가 있으니 구입하려면 연락 주십시오’라는 멘트를 했다. 그 깡통따개는 운이 좋아서인지, 쇼 진행자가 소개를 잘 해서인지 몇 분 만에 112개가 모두 판매되었다. 짧은 시간에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되자 팩슨 사장은 고객의 반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방송을 통한 직접 판매의 가능성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