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명은 암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왔다. 고대 이집트인과 그리스인들은 구주콩나무, 계피, 향료, 다양한 감귤류 주스의 혼합물을 피부에 발라 일시적으로나마 암내를 없앴다. 로마의 역사학자 대(大)플리니우스는 칼륨과 알루미늄의 혼합물에서 추출한 소금이 악취를 없앨 수 있다고 기술하였다. 19세기가 이르러서는 에크린 선이 암내 생성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888년 무명의 필라델피아 남성이 세계 최초로 상표를 단 데오드란트를 제조하였다. '멈'(Mum)이라는 상표가 붙여진 데오드란트 제품은 왁스 같은 크림 형태로 유리 항아리에 담아 판매되었으며 주요 건조제로 염화아연을 사용하였다. 이 제품은 겨드랑이 부분이 축축해지면 발생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아 암내를 억제하였다.
20세기 초기에는 일반적인 데오드란트로 탈크와 혼합한 분말 탄산수소나트륨이 사용되었다. 1940년대 후반 멈사(社)의 경영진이었던 헬렌 바네트 디제랑스는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작용이 있는 고형 염화 알루미늄 기반 데오드란트를 개발하였다. 디제랑스는 최근에 개발된 볼펜의 원리를 응용한 롤러볼 방식의 데오드란트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데오드란트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2010. 1. 20., 마로니에북스)
Q7. 세계 최초로 지하철이 개통된 도시는?
1. 도쿄
2. 뉴욕
3. 런던
[타임머신 오늘] 런던, 세계 최초 지하철 개통
1863년 1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지하철이 개통, 운행에 들어갔다. 당시의 지하철은 증기기관차였기 때문에 1890년도에 전기철도가 등장하기까지 매연문제가 현안이었다고 한다. 매연 문제 해결을 위해 곳곳에 통풍구를 뚫지 않으면 안 되었다고 한다. 지하철은 영국의 피어슨이 두더지 구멍에서 착안, "런던은 길이 좁아서 늘 복잡한데 길 밑으로 두더지 굴처럼 길이 또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지하철 연구에 들어가 현실화시켰다고 한다. 이후부터 세계 각 나라가 대도시에 지하철을 건설해 운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1년 4월 12일 서울역에서 청량리 구간을 착공해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것이 지하철 역사의 시작이다.
요약 : 19세기 이전에는 금속에 부싯돌을 마찰하거나, 나뭇가지를 서로 맞비벼서 불씨를 일으켰다. 성냥(matches)의 주성분은 인이었다.
19세기 초까지 불씨를 만들어 내는 가장 일상적인 방법은 부싯돌을 강철에 마찰시키는 것이었다. 1680년에 영국의 화학자인 로버트 보일(Robert Boyle)은 나무 조각의 끝에 유황을 씌운 다음, 표면을 인으로 처리한 종이에 그어 불씨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인은 새롭게 발견된 가격이 비싼 물질이었다. 과학자들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냥에 관심을 돌리는 데까지는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야 했다.
1805년에는 프랑스의 화학자들이 염소산칼륨(산화 소금)과 설탕, 그리고 아라비아고무를 끝에 씌운 나무 조각인 ‘에틸리얼 매치스(ethereal matches)’, 즉 에틸에테르를 함유한 성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성냥은 황산이 들어 있는 병에 담근 후에 꺼내면 성냥 끝에 불이 붙었다. 이외에도 독창적인 방법들 가운데에는 산이 들어있는 유리구슬로 끝부분을 처리한 성냥도 있었다. 이 성냥의 경우에는 사용을 위해 유리구슬을 깨뜨리면 화학 처리된 끝 부분이 공기 중에서 발화하면서 성냥에 불이 붙는 방식이었다.
여러 가지 난관의 돌파구는 1826년에 발생한 사건에서 우연하게 찾아졌다. 영국의 약제학자(pharmacist)인 존 워커(John Walker)는 황화안티몬, 염소산칼륨, 유황, 그리고 고무 혼합물을 막대기로 젓고 있었다. 그는 혼합물을 젓던 막대기를 깨끗이 닦기 위해 돌바닥에 문질렀는데, 놀랍게도 막대기에 불이 붙었다. 워커가 마찰 성냥(friction match)을 발명한 순간이었다.
물론 워커가 이 성냥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것은 아니었지만, ‘루시퍼(lucifer)’라는 이 3인치(약 7.5cm)짜리 성냥은 곧 시중에 선보였다. 이 성냥을 포개어 둔 사포 사이에 넣었다가 꺼내기만 하면 성냥에 불이 붙었는데, 성냥을 잡고 있는 사람의 손에서 작은 불꽃들이 비가 내리듯이 튀었으며, 코를 찌르는 자극적인 냄새를 풍겼다. 이 때문에 성냥갑에는 폐가 약한 사람들을 위한 경고의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다.
제조사들이 성냥의 끝에 인을 씌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성냥을 여러 가지 거친 면에 긋기만 하면 불씨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인은 신체 건강에 위협적이었으며(유사사례를 보라), 불꽃이 불필요하게 많이 튄다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1844년에는 스웨덴의 화학자인 구스타프 파쉬(Gustave Pasch)가 안전한 성냥을 내놓았다. 그는 성냥에서 점화물질의 일부를 제거한 다음, 이를 성냥을 마찰시키는 표면에 첨가했다. 이를 새롭게 산업화한 것은 스웨디쉬 매치 컴퍼니(Swedish Match Company)였으며, 이 회사는 20세기에 들어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냥을 공급하는 회사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냥 [Matches] (1%를 위한 상식백과, 2014. 11. 15.)
라이터 (lighter)
요약 : 전기적·기계적 구조에 의해 불을 붙이는 점화 기구이다.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 오일라이터·가스라이터·전자라이터 등으로 나뉜다.
오늘날에는 담배 라이터를 단순히 라이터라고 한다. 원리는 부싯돌로 불을 붙이는 방법과 같다고 생각되므로, 그런 뜻에서는 태고시대부터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최초의 라이터는 부싯돌과 화약을 이용한 것으로 16세기에 이미 만들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9세기에 성냥이 등장하면서 부싯돌 방식의 점화장치는 사라지게 되었다.
1823년 독일의 화학자 되버라이너(Johann Wolfgang Döbereiner)가 염산을 아연과 반응시켜 얻은 수소를 백금의 촉매작용으로 점화시키는 방식의 이른바 '되버라이너 램프'라고 부르는 라이터를 개발하였다. 이어서 1903년 오스트리아의 벨스바흐(Carl Auer von Welsbach)가 철과 세륨의 합금을 발화석(發火石)으로 사용하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벤진류를 사용한 오일라이터가 생겨나 제1·2차 세계대전을 통해서 세계에 널리 퍼졌다.
그러나 1946년에 프랑스의 프라미네르사(社)에서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한 부탄라이터(가스라이터)를 고안하자 오일라이터는 인기를 잃었다. 1965년에는 압전소자(壓電素子)를 이용한 전자라이터가 제품화되었는데, 이 압전소자는 수만 번의 충격변형을 반복하여도 거의 소모되지 않아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이터 [lighter] (두산백과)
Q10. 가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물은?
1. 데이빗 보위
2. 밥 딜런
3. 롤링스톤즈
밥 딜런 (Bob Dylan)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으로 대표곡인 <블로잉 인 더 윈드>, <더 타임스 데이 아 어 체인징> 등을 발표해 반전, 저항, 자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미국 포크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에는 포크 록 장르도 선보이는 등 포크와 컨트리, 블루스, 가스펠, 로큰롤,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섭렵했다. 2016년에는 미국 노래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공로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 큰 화제가 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밥 딜런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Q11. 다음 중 처음이라는 뜻을 가지지 않은 단어는?
1. 시초 (始初)
2. 본시 (本始)
3. 효시 (梟示)
Q12. 최초의 무인 탐사차 루노호트 1호는 화성에 착륙했다.
1. O
2. X
루노호트 1호
루노호트 1호(러시아어: Луноход-1)는 소련이 달에 착륙시킨 두 대의 무인 월면차 중 첫 번째 것이다. 루나 17호가 달까지 루노호트 1호를 운반했다. 루노호트 1호는 지구 바깥의 천체에서 성공적으로 기동한 최초의 원격조종 탐사차였다.